뉴욕한인 식품협회(회장 이건우)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주기 위해 지난 6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자체 브랜드 커피 사업이 회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1일 열린 식품협회의 자체 브랜드 커피 ‘쿠도 빈스’ 사업 설명회에는 2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석, 이 커피에 대한 호감을 보였다.
식품협회의 이번 커피 사업은 스타 벅스 등 커피 전문점들의 등장으로 커피 고객에 대한 중요성이 최근들어 부쩍 부각되고 있는데 대한 대응 방안으로 마련됐다.
식품협회 이건우 회장은 "델리 및 그로서리 업주들에게 커피 고객이 매상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히 커피 한 컵에 그치지 않는다"며 "커피 한잔을 사면서 담배, 캔디, 각종 식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의 발걸음을 커피 전문점 대신 한인 델리 및 그로서리로 돌리게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쿠도 커피의 장점은 ▲최고급 수준의 커피를 프렌차이즈 피 없이 취급할 수 있고 ▲로얄티와 광고비가 없으며 ▲커피를 취급하는 업주들에게 무료 컨설팅이 제공된다는 점 등이다.
식품협회 최용석 사무총장은 "뉴욕시 일원 수백여개 한인 델리 및 그로서리에서 ‘쿠도 빈스 커피’ 사인이 내걸릴 때 그 광고 효과는 엄청나게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쿠도는 커피 전문점 및 카페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 jwju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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