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정제량을 증산, 앞으로 6주내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10센트 이상 하락할 전망이다.
이는 뉴욕상품거래소의 25일 최종거래 마감 결과, 다음달 뉴욕으로 공급되는 개솔린이 지난 6월1일에 비교해 16%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7월 개솔린 도매가격은 보통(Unleaded)이 갤런당 79센트로 지난달의 94.5센트에서 15.5센트나 떨어졌다. 관계자들은 8, 9월에도 개솔린 가격이 계속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솔린 소매 판매가격에는 뉴욕주와 연방세금을 포함 49.4센트 및 운반비 등이 더해진다.
뉴욕자동차클럽(ACNY)에 따르면 25일 뉴욕시 개솔린 판매 평균가는 보통이 갤런당 1달러86센트로 6월6일의 1달러90센트보다 떨어졌다.
가솔린 공급업체인 GRZ사의 앤토니 그리산티는 "도매가 하락으로 일반 소비자들도 4∼5주후부터 가격 하락 혜택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 전국의 최근 개솔린 평균 판매가는 갤런당 1달러60센트로 집계, 지난 8일보다 9.5센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런드버그 설문조사단이 50개주 8,000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 조사에 따르면 개솔린 가격이 가장 싼 도시는 오클라호마의 털사로 갤런당 1달러30센트였으며 가장 비싼 도시는 샌프란시스코로 갤런당 1달러99센트에 거래됐다.
<이민수 기자> minsoo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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