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텔레비젼 프로그램은 물론, 뉴욕시 일원 한국 텔레비젼 방송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한인들을 위한 ‘텔레비젼 가이드’가 등장했다.

이달 창간호가 발간된 ‘코리안 미디아 가이드’(Korean Media Guide)는 미국식 ‘TV Guide’ 형식으로 한국과 뉴욕 한인 방송국의 프로그램 안내는 물론 한국과 미국의 유명 연예인의 이야기를 다룬 커버 스토리, 각종 가십거리, 비디오 소식, 비디오 업소록 내용 등이 게재돼 있다.

코리안 미디아 가이드의 엄기홍 발행인은 "미주 한인사회가 공유할 수 있는 한국어 방송을 총괄하는 매체가 되는 것이 코리안 미디아 가이드의 취지"라며 "한국 문화행태의 장점을 선별적으로 수용, 앞으로 한인 사회에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안 미디아 가이드는 현재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에 있는 한인 비디오 업소에서 배포되고 있다.


<정지원 기자> jwjung@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