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한인회(회장 이춘형)가 새롭고 조직적인 한인사회를 구성하기 위해 회원 제도를 실시하고 나섰다.
한인회 관계자들은 26일 플러싱 공용 주차장 앞에서 회원 서명 캠페인을 전개하고 플러싱에 거주하는 한인들로부터 회원 등록을 접수받았다.
이춘형 플러싱 한인회장은 "뉴욕시 지역 중 한인들이 가장 많이 밀집돼 있는 플러싱에는 조직력, 공권력, 정치적 영향력, 재원을 골고루 갖춘 힘있는 단체가 없다"며 "이를 이루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단계는 바로 회원제 실시를 통해 조직적인 한인사회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혜 회원가입 추진위원장은 "이제부터라도 한명, 두명을 시작으로 수백명에서 수천명의 등록회원이 확보되고 확실한 조직의 기반과 근거가 갖춰질 때 플러싱 한인회는 한인들의 권익 보호와 혜택을 위한 적극적 활동과 사업을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 등록시 혜택으로는 ▲신분증 역할을 겸한 회원증 발급, 한인회 추진 각종 할인제도 및 단체보험 혜택 ▲한인회 제공 민원·봉사 업무 우선적 수혜 자격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플러싱 한인회 회원 자격은 플러싱 및 인근 지역에 거주하거나 사업에 종사하는 만 18세 이상의 한인이면 된다. 회비는 연 20달러이다. 문의: 718-886-1559
<정지원 기자> jw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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