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을 싸게 사려면 퀸즈의 코스트코(Costco)나 브롱스의 호니그스 어플라이언스센터(Honig’s Appliance Center)를 가라.’
뉴욕시소비자보호국은 26일 5개 보로의 24개 전자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에어컨 가격 설문조사를 통해 품종과 사이즈에 따른 에어컨 가격을 발표했다.
이는 에어컨의 냉각용량(BTU)별로 가격과 품종을 분류해 조사한 것이다.
시소비자보호국의 발표에 따르면 5,000~6,600BTU 경우 샤프 모델(AFR55BX)은 퀸즈의 코스트코가 179.99달러로, 8,000~9,200BTU는 골드스타모델(R8000)이 브롱스의 호니그스 어플라이언스센터에서 249달러에 판매돼 가장 저렴했다.
10,000~12,000BTU 경우 퀸즈 코스트코에서 파나소닉(CWXC120AU)모델이 329.99달러로 가장 싸게 나타났다.
시소비자보호국은 이번 조사에서 평균 에어컨 가격이 5,000~6,600BTU는 전년에 비해 6%가 하락했으며 8,000~9,200BTU는 2%, 10,000~12,000BTU는 3% 낮아졌다고 밝혔다.
시소비자보호국은 소비자들이 대용량 에어컨이 전기 소모량이 많고 불필요하다는 인식으로 무조건 작은 용량을 구입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오히려 냉방 용량 부족으로 손해볼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시소비자보호국은 에어컨을 처음 사용할 때 컴프레서를 깨끗이 청소하고 튠업을 할 것을 권했다.
또 갑자기 온도를 너무 낮게 조절하지 말고 에어컨과 팬을 동시에 사용하며 밤에는 선풍기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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