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기에도 인기는 변함없다.
3집 앨범 <거짓말>의 활동을 중단한 채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최고의 인기그룹 god(손호영, 김태우, 데니 안, 박준형, 윤계상)가 콘서트 실황 비디오 <다섯 남자 이야기>를 내놔 팬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새 앨범을 9월 초 발매할 예정인 god는 팬들과 떨어져 있는 시간을 메우기 위해 이 비디오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주일간 함께 휴가를 다녀온 것 외에는 모두 이 비디오를 만드는데 투자했어요. 기획과 구성을 짜임새 있게 만드는데 특히 신경을 썼습니다."
발매 일주일 만에 <다섯 남자 이야기>는 그야말로 ‘없어서 못 판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만들기가 무섭게 팔려나가 벌써 3만장을 넘어섰으며 음반 소매상에는 ‘god 콘서트 비디오 없어요?’라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극심한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가요계 상황에서 god의 인기를 새삼 실감할 수 있는 사례다.
god의 <다섯 남자 이야기>는 지난 6월 20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펼쳤던 콘서트 현장을 그대로 담았다.
<거짓말> <니가 필요해> <애수> <어머니께> <관찰> 등 히트곡은 물론이고 멤버 각자가 보여준 개인기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데니의 삭발 장면이나 ‘어머니께 띄우는 영상 편지’, 그리고 방송에서 할 수 없었던 이야기 또한 팬들의 관심을 모을 특별 이벤트다.
현재 god는 미국행을 준비하고 있다. 7월 초 미국으로 건너가 새 앨범에 관한 전반적인 구성을 논의하고 또 각기 앨범에 수록할 곡 만들기에 전념할 계획이다. 여건이 허락되면 뮤직비디오도 찍는다.
god는 "항상 팬들을 위해 노력하는 god가 될 겁니다. 좋은 노래를 만들어 팬들에게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정교민 기자 gmju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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