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최대 행사인 ‘할렐루야 2001 대뉴욕복음화대회’가 28일 저녁 8시 퀸즈한인교회(한진관 목사)에서 개막돼 뉴욕 하늘에 복음의 찬양을 드높였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송병기목사) 주최로 열린 복음화대회는 최이식(서울화광침례교회) 목사를 주강사로 초빙, ‘생명의 복음을 동포들에게’란 주제로 7월1일까지 계속된다.
복음화대회 본대회 저녁집회는 오후8시 퀸즈한인교회에서, 새벽집회는 오전 6시30분 순복음뉴욕교회(김남수 목사)에서 열린다.
본대회와 함께 열린 어린이복음화대회는 이드보라(베이사이드장로교회) 전도사를 강사로 초빙, 저녁시간 퀸즈한인교회에서 동시에 개최됐으며 30일(토) 오전 10시엔 뉴욕목양장로교회에서 주강사인 최 목사를 초빙해 교역자세미나가 열린다.
복음화대회 대회장 송병기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21세기 첫해인 2001년 대뉴욕복음화대회를 열게 해준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린다"며 "복음화대회를 통해 뉴욕 지역 동포들의 가정과 사업 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기쁜 소식이 전파돼 모두가 축복받고 이민의 삶을 승리로 이끌어 가는 귀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는 복음화대회 선언문을 통해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거룩하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우리는 교파를 초월해 모두 그의 한 지체임 ▲복음주의 신앙을 가진 우리 한인동포들이 이 나라는 물론 전 세계를 절대 복음주의 국가로 만드는데 혼신을 다한다 ▲남북이 화해와 용서의 깃발아래 통일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하며 뉴욕동포들이 북한선교에 앞장선다 ▲교회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특히 2세들에게 자랑스런 자기 주체의식을 심는 민족교육과 선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주강사 최이식 목사는 첫날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둘째날 ‘축복이 넘치는 생활’ 셋째날 ‘사도행전의 교회’ 넷째날 ‘말씀에 의지하는 신앙’이란 제목으로 설교한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