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류사회 중산층 소비자들에게 뉴욕시 일원 한국 식당과 음식 문화를 상세하게 소개하는 인터넷 웹사이트가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7월15일부터 공식 운영되는 ‘www.koreanfoodnyc.com’(현재 시험 운영)에는 맨하탄과 퀸즈, 뉴저지 일대 한인 식당의 메뉴와 전문 요리는 물론 음식에 대한 설명 및 유례에 대해 영어로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음식을 ‘클릭’하면 정확한 발음까지도 나오도록 하고 있다.
이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이스트필드 그룹(대표 테드 조)은 "단순한 한인 식당 디렉토리가 아니라 한인 요식 문화의 모든 것을 미국인에게 홍보하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워싱턴 DC의 한인 식당을 소개하는 웹사이트도 개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트필드 그룹의 이덕성씨는 "웹사이트에는 각종 한국 음식의 의미와 유례가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설명돼 있다"며 "예를 들어 삼계탕 경우, ‘사위의 스태미나를 위해 장모가 끓여주는 음식’이라는 내용이 첨부돼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한인 식당에서 100달러 이상을 쓸 수 있는 중산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웹사이트를 제작했다"며 "웹사이트로 인해 한인 요식 업계의 매상에도 도움이 되고 또한 일본과 중국 음식에 친근한 미 주류사회에 한국 음식을 널리 홍보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jw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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