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태권도연맹(USTU) 주최로 2일 플로리다주 템파 컨벤션센타에서 개막된 제21회 미국주니어태권도올림픽대회에 뉴욕 일원에서 한인 청소년 등 250여명이 출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각 주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6,000여명이 넘는 선수 및 가족 등을 포함, 연인원 3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태권도 붐 조성은 물론 한국을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일까지 계속되며 13∼17세 각 주 체급별(10개 체급) 우승자에게는 세계청소년태권도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USTU 사업개발부 총괄 및 이사로 활동중인 박연환 뉴욕주 연맹 회장은 2일 "이번 대회는 선수와 가족, 관중 등 연인원 수만명이 참가하는 청소년 태권도인의 대축제"라며 "미국 내에서 첫번째 무술로 자리잡은 태권도가 미 전역은 물론 세계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는 박 회장을 비롯 박연희 상임고문, 남준모 뉴욕주 사무총장 등이 선수단을 인솔하고 뉴욕 대표로 참가했다.
<김대영 기자> d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