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을 포함한 미국내 아시안의 고소득, 고학력 소지자의 비율이 미국인에 비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상무부 센서스국은 3일 아시안과 아태계 출신 미국인들이 연 7만5,000달러의 소득을 올리는 비율이 37%로 집계됐으며 이는 일반 미국인(27%)에 비해 훨씬 높다고 밝혔다.
센서스국은 또 25세 이상된 아시안이 학사학위를 소지한 비율은 29%, 석사학위 이상은 20%로 각각 나타나 18%와 10%에 머문 일반 미국인에 비해 높다고 집계했다.
이외에도 센서스국은 직업을 가진 아시안과 아태계 미국인들이 매니저급 이상의 직책을 갖고 있는 비율이 거의 40%에 달하고 있어 30% 가량인 일반 미국인에 비해 높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있는 아시안들의 비율도 40%로 30%로 집계된 일반 미국인 에 비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센서스국이 보고한 아시안 대 일반 미국인 보고서는 지난해 4월1일 현재 미국내 5만가구를 표준 샘플한 내용을 분석한 것이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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