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취임후 7개월만에 처음으로 뉴욕을 방문한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10일 뉴욕시를 방문, 엘리스 아일랜드에서 새롭게 탄생하는 미국 시민권자들을 환영하는 시민권 선서식 행사에 참석한다고 6일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시민권 선서식 축사를 통해 이민정책에 대해 연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대통령은 또 이번 뉴욕 방문 중 맨하탄 ‘성 패트릭 성당’에서 열리는 존 오코너 추기경 추모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부시 대통령은 취임 후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미시간, 사우스 다코타주 등 32개주와 해외국가들을 방문했으나 뉴욕을 찾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뉴욕은 지난 대선 당시 앨 고어 후보를 59%, 부시 후보를 35% 지지한 민주당 우세 지역이다. 따라서 뉴욕은 부시 대통령이 재선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하는 주로 분류돼 뉴욕출신 정치인들의 고위직 임명은 찰스 가가노 뉴욕주개발공사 사장이 이탈리아 대사로 발탁된 것이 고작이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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