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은건 승리뿐입니다."
올 가을 뉴욕시 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테렌스 박(박용범) 후보가 9일 공식 후보로 등록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맨하탄 소재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 본부를 방문, 뉴욕시 의원 후보 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모두 제출했다.
이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7명중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친 박 후보는 "비장한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권자 등록 운동 전개는 물론,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피터 밸론 뉴욕시 의장에 이어 에드 카치 뉴욕시 전 시장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인사회를 비롯한 각 소수민족 단체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뛸 것"이라고 전했다.
박 후보는 앞으로 플러싱 고려당 앞에서 지속적인 유권자 등록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박 후보가 출마하는 플러싱 지역 관할 뉴욕시 제 20 선거구 지역의 민주당 시의원 예비선거는 오는 9월 11일 실시되며 이날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오는 8월 15일까지 민주당 소속으로 유권자 등록을 해야 된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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