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교(이사장 김수곤)는 7일 경로회관(관장 소강석)에서 이번 선거에서 한인정치력 신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한인노인들을 대상으로 투표방법 및 선거에 대한 각종 안내사항을 설명하고 꼭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년학교는 이날 자체 제작한 선거안내 소책자와 뉴욕이민자연맹(NYIC)이 발행한 투표방법 및 유권자 권리 등을 담은 내용의 전단을 200여명이 넘는 한인노인들에게 배포하고 모형 투표기계로 투표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청년학교 문유성 사무국장과 정재은 간사는 "한인노인들의 귀중한 한 표는 한인 2세들의 미래와 한인들의 권익신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선거에 반드시 참여해 달라"며 "투표장에서 언어소통에 불편을 느끼거나 각종 불이익을 당했다고 생각할 때는 즉각 이의를 제기,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투표권자의 고용주나 노조 대표자 외엔 누구든 유권자와 함께 기표소안까지 동행, 투표를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다.
소강석 관장은 "이번 선거에 한인노인들이 깊은 관심을 갖고 참여,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에 기여해야 하며 특히 한인 테렌스 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많은 한인노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10일 플러싱에서 선거참여 캠페인을 벌일 계획인 청년학교는 예비선거에 참여하는 한인 유권자들을 돕기 위해 퀸즈 지역 투표소에 한인통역관 8명을, NYIC도 18명을 각각 배치할 예정이다.
<김대영 기자> d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