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우자동차 매각과 관련, 21일(한국시간) GM과 채권단간에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면서 이번 매각 대상에 포함 된 미주 판매법인 대우 모터 아메리카(DMA)도 새로운 전환기를 맞을 예상이다.
매각협상 지연으로 그동안 판매부진을 겪던 DMA측은 우선 GM의 대우차 인수발표를 계기로 전국 520여개 딜러와 합심, 고객 서비스와 마케팅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DMA의 이동진 대표는 "지난 1년간 본사의 지원 없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4·4분기를 기점으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DMA는 세단과 웨건의 혼합형인 크로스 오버 미니밴(코드명 U-100)과 6기통 뉴 레간자 미 시장 출시를 서두르기로 했다.
DMA관계자는 "MOU체결 후 2개월 간의 실사작업이 진행될 예정이지만 이미 6개월 간의 실사를 거쳤기 때문에 올해 말까지 본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각 협상 타결로 그동안 대우차 구입을 망설였던 미 소비자들의 대우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이 회복되면 미 시장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