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최명진)는 21일 오후 LA 한인타운 업소에 1,000여장의 성조기 포스터를 배부했다.
한인상의 이사진 12명은 이날 타운 모란각 식당에 집결한 후 4개조로 나눠 6가, 8가, 올림픽, 웨스턴 주변의 한인업소에 성조기 포스터를 무료 배포했다. 최명진 LA 한인상의 회장은 "우리 한인들도 이번 테러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의 슬픔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성조기 포스터를 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상의 이사들은 이날 3시간여 동안 500여 업소에 2장씩 포스터를 나누어 주었으며 업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모란각의 이미성 사장은 "성조기를 게양하고 싶어도 구하질 못해 안타까웠다"며 "대신 성조기 포스터를 붙이면서 미국인들의 슬픔에 동참하고 그들을 위로한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의측은 "상인뿐 아니라 일반한인들의 반응도 너무 좋아 성조기 포스터 1,000장을 더 찍기로 했다"고 밝히고 "차에 부착하는 스티커도 제작해 배포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