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여러 도시가 11일 테러사건 이후 범죄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폭탄 위협과 수상한 물체에 대한 신고는 급증했다.
셰리프국 존 플레이쉬만은 셰리프 관할지역의 범죄가 15% 감소했다며 경찰의 순찰 강화가 주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애나하임 경찰국의 사전트 릭 마티네즈는 폭행, 강간, 살인 등 강력범죄가 평상시보다 줄어든 상태라고 밝혔다.
샌타애나의 경우 테러 이후 1주간 강간 67%, 중범 폭행 43%, 강도 30%가 각각 감소했다. 웨스트민스터도 비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카운티 전역 폭발물 위협과 수상한 물체 신고는 무려 250%가 상승했다.
UC어바인 길버트 게이스 범죄학 교수는 범죄 감소와 관련, 범법자들도 일반 시민처럼 테러사건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교도소 연구자료에 따르면 이들에게 놀랄 정도의 나라사랑의 마음이 있다고 풀이했다.
한편 가든그로브, 풀러튼, 헌팅턴비치 범죄율은 평상시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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