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의 유입 중단으로 최대 어려움에 빠진 하와이의 호텔업계가 자구책으로 현지주민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호텔 객실을 빈 방으로 놓아두느니 가격을 할인해서라도 현지주민들의 이용을 늘릴수 있도록 하는 고육책이라고 할수 있는 것이다.
지난 11일 테러사태 이후 하와이의 호텔들은 평소 예약률의 3분의1에 불과한 객실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레스토랑등 요식업계도 평소 고객들의 절반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관광관련 업체들이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소위 ‘카마아이나 프로그램’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힐튼하와이언빌리지호텔의 경우 19일 긴급임원회의를 갖고 하와이 현지주민이 칼리아 타워나 레인보우 타워를 이용할 경우 평소 수백달러에 달하던 객실요금을 하룻밤에 99달러로 인하하는 한편 무료 파킹, 요구시엔 무료 객실내 영화상영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현지주민들에 대한 이러한 스페셜 요금은 10월 첫주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힐튼하와이언빌리지호텔측은 전했다.
마크 리조트호텔측은 현지 주민들에게 하룻밤을 자면 다른 하룻밤은 무료로 제공하는 스페셜 요금을 발표했으며 이 조치는 12월22일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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