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트레이드센터 테러 참사로 21일 현재 사망 및 실종된 한인(한국국적, 미국 영주권, 미국 시민권자 포함)은 총 18명(사망 4명, 실종 14명)으로 미국을 제외한 국가별 피해 순위 8위로 나타났다.
뉴욕시가 참사 이후 각 국가 대사관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영국 국적 출신 실종자들이 250명으로 미국을 제외한 외국인으론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독일(실종 120∼150명, 사망 4명), 인도(실종 91명), 캐나다(실종 35∼50명), 일본(실종 24명), 호주(실종 20명, 사망 3명), 콜롬비아(실종 20명, 사망 1명), 필리핀(실종 19명), 한국(실종 14명, 사망 4명) 순으로 집계됐다.
뉴욕시는 실종 및 사망자들이 속한 나라는 전세계 국가의 3분의1에 달하는 63개국이며 241구의 시신을 발견했고 이중 170명의 신원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 워싱턴, 펜실베니아 등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한 사망 및 실종자는 21일 현재 총 7,028명으로 집계돼 시간이 지날수록 희생자 숫자가 늘고 있다.
<김대영 기자> 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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