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여성회(회장 테레사 린도우)는 장학기금 모금 확대를 통해 장학사업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16일 애난데일 단코 레스토랑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테레사 린도우 회장은 2001-2002년도 사업계획과 함께 제20대 임원진을 선임, 발표했다.
지난 6월 말 회장에 추대된 테레사 린도우 회장은 ▲수석 부회장:송 헛친스(회계 겸임) ▲차석 부회장:명선 스미스 ▲총무(메릴랜드 지역):케이 모어 ▲총무(버지니아 지역):장미리 ▲장학기금위원장:앤 세서 ▲이사장:지자 해리스 씨등 새로 구성된 20대 임원진을 발표했다.
테레사 린도우 신임회장은 "장학기금 모금 활성화와 새 회원 영입에 주력, 내실을 기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린도우 회장은 회원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교육과 봉사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여성회 장학금은 지난 92년부터 마련돼 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매년 2명씩 선발해 오다 지난해부터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메라시안 학생까지 범위를 확대,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40여명의 회원이 참석, 즉석에서 지난주 테러 참사 희생자 유가족을 위한 성금 500달러를 모금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테러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God Bless America’제창, 회장 인사말, 제 20대 임원진및 사업계획 발표, 새 회원 소개, 주소록 배부, 성금모금, 회원동정 소개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워싱턴여성회는 1981년도에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대부분이 국제결혼 여성들인 회원들의 미 주류사회 진출과 적응, 교육, 친목도모,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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