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찾은 한국 방문객 수가 8월에 전년 동기와 비교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을 찾은 한국 방문객은 7만8,380명으로 지난해 8월의 7만5,108명에 비해서 4.4%(3,272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공사는 또 올 1-8월 8개월 동안 미국을 찾은 한국 방문객은 50만8,7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0만692명에 비해서 8,096명(1.6%)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의 홍주민 LA지사장은 "한국의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보다는 가까운 일본, 중국 등 동남아 여행을 선호해 미 방문객이 별로 늘지 않았다"며 "미국 방문객은 작년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을 찾은 한국 방문객의 수는 8월 소폭으로 상승한 반면 한국을 찾은 미국인들의 수는 감소했다. 관광공사에 의하면 올해 8월 한국을 방문한 미국인은 3만6,089명으로 작년 동기의 3만8,271명에 비해서 5.7%% 줄어들었으며, 1-8월까지 8개월은 0.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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