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다발 테러사건의 여파로 자동차, 주택, 사업체보험 등 각종 보험료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보상청구의 증가와 주식경기의 추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던 보험사들이 이번 사태로 더욱 어렵게 되자 보험료 인상 압박이 심하며 이중 사업체 보험이 가장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렌지카운티의 한 보험 분석가는 300억달러 이상의 보험금 청구에 직면한 보험회사들이 보험료 인상이라는 수단을 동원해 손실액을 소비자와 공동 부담하려 할 것이라면서 "자동차 보험의 경우 소비자들은 8%까지의 인상에 직면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험사들은 자동차 수리비와 의료비 인상, 석면과 관련된 보상비용 급증과 더불어 금년 초 주식 시장 붕괴로 인해 이미 큰 손실을 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이번 사태가 얼마나 큰 파장을 몰고 올지는 모르지만 비즈니스 보험료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거액의 보상금을 지불해야 하는 2차 보험회사들의 보험료 인상으로 1차 보험회사들은 인상 압박은 더욱 심해 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생명보험 분야는 20억~50억달러의 클레임이 예상되고 있지만 그다지 큰 영향은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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