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운타운 자바시장의 중심지인 ‘샌피드로 마트’(샌피드로&11가) 뒤편 대형 한인의류도매상가가 건립될 부지와 건물(1157 S. Crocker St.)의 에스크로가 26일 끝나 10월1일부터 상가분양에 들어간다.
다운타운에서 의류도매에 종사하는 한인투자가 35명이 ‘SPWM 아넥스’ 투자그룹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는 이 의류도매상가는 115개 점포 크기로 점포 규모는 750-2,700스퀘어피트. 가격은 최저 12만달러에서 최고 160만달러로 식당 1개와 커피샵 1개를 제외한 모든 점포가 한인 의류도매업주들에게 분양될 예정이다.
투자그룹측은 이 상가에 입주를 원하는 업주를 선정해 분양가격의 10%를 계약금으로 받고 5-6개월후 10%, 에스크로에 들어가면 15%를 분할해서 받은 후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융자를 알선한다는 계획이다.
그룹 대변인인 ‘데일리 인베스트먼트’사의 제이슨 김 사장은 "분양을 시작한 후 1-2주일만에 마무리지을 예정"이라며 "이미 상당수의 한인업주들이 분양 신청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라며 분양을 낙관했다.
이 그룹은 현재 의류도매상가를 건립할 건설업체를 물색하고 있으며 빠르면 11월초 안에 공사를 시작해 내년 중순께 오픈할 예정이다. 이 상가는 기존의 샌피드로 마트를 확장한 셈이므로 ‘샌피드로 마트’로 명명할 계획이다.
이 도매 상가가 완공되면 3개의 브리지를 만들어 기존의 샌피드로 마트와 연결, 미 서부지역에서는 캘리포니아 마트 다음으로 큰 의류매장이 될 것으로 의류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 투자그룹은 샌피드로 마트 뒤편에 있는 부지와 건물을 유태인 소유주로부터 1,700만달러에 구입하기로 하고, 2개월전 에스크로를 오픈했었다.
상가 건립에 따른 공사비는 1,000만달러이상으로 이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전체 예산은 3,000여만달러, 공사비등 1,800만달러를 한미와 퍼시픽유니온 뱅크에서 융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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