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족 글로벌 벤처 네트웍 총회
▶ 10월11~13일 서울, 업계 나아갈 길 모색
미주에서 활동하는 한인 벤처기업인 100여명이 한민족 글로벌 벤처 네트웍 모임에 참가한다.
오는 10월11~13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민족 글로벌 벤처 네트웍 모임인 INKE(International Network of Korean Entrepreneurs)2001 총회에 남미, 일본, 중국, 한국등의 리딩 벤처기업인과 함께 미주의 한인 벤처기업가들도 참석, 세계를 연결하는 한민족 벤처 네트웍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600여명의 한인 벤처기업인들이 참석, 세계에 흩어져 활동하는 한국계 벤처기업인들을 하나로 묶는 이 모임은 지난해 창립총회에 이어 올해 뉴욕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이번이 세 번째. 서울의 쉐라톤 워커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10여개 세계 주요 국가와 도시에 설립되는 INKE 지부가 발표되며 한국 벤처의 세계화와 네트워크 구축도 다지게 된다.
한국내외 벤처 관련 행사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INKE 행사에는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 박사가 참가해 벤처기업의 나아갈 길에 대해 강연하고 참석자들과 대담도 가질 예정이다.
한국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New Business! New Culture! New Economy!’를 주제로 △벤처산업의 위기상황과 타개책 △한국 벤처기업의 세계 진출 방향 제시 △한국 및 해외 벤처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세계적 추세의 신기술 동향 등에 대해 열띤 토론도 벌일 예정이다.
또한 e-모빌리티, 해외진출(북미·중국·일본), 투자등과 관련, 7개 분임 토의도 진행되며 일대 일 만남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제공된다.
지난해의 창립총회는 한국 벤처의 세계화를 결의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총회는 네트워크화를 구체화하게 되며 벤처 기업인 뿐 아니라 정부, 학계, 대기업 등에서도 다수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순 INKE 의장(로커스 사장)은 "기업의 글로벌화가 21세기 생존전략으로 부상한 사실은 이미 과거의 일이 되었다"면서 "인도, 이스라엘 등 우리보다 한 발 먼저 민족 단위의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좋은 결실을 보고 있다"고 모임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김 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불경기로 침체에 빠진 벤처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벤처기업협회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병현)에서도 이번 모임을 계기로 한국내 벤처산업이 세계화의 초석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하고 있다.
INKE 사무국에서는 웹사이트(www.inke.org)를 통하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참가를 희망하는 해외거주자들은 10월 6일까지 이 사이트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문의전화는 INKE 사무국 011-822-562-5914,5 정필용 팀장·이정민 대리
<실리콘밸리-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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