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불안한 장세가 계속될 때 어느 종목이 가장 안전한가. 증권 전문가들은 빌딩 렌트 수익을 주주들에게 배당하는 부동산 투자신탁인 리츠(REITs) 종목을 꼽고 있다.
이 종목들은 요즈음 다른 주식들에 비해서 훨씬 낙폭이 적다. ‘블룸버그 REIT지수’는 지난주 다우가 14.3% 폭락할 때 7.6% 하락에 그쳤을 뿐 아니라 24일에는 0.9% 뛰었다. 시카고 샤핑센터 REIT인 ‘제너럴 그로스 프로퍼티스’는 분기별 주식 배당금이 최근 23%, ‘에퀴티 오피스 포로퍼티스’는 3·4분기에 1주당 5센트가 올랐다.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로버슨 스티븐스 증권사의 제이 럽은 "향후 2년 동안에는 매년 약12-15%의 주식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며 "요즈음과 같은 증시 상황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동산 투자 신탁 종목중에서 호텔에 관련되는 주식들은 테러의 영향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다.
한편 남가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REIT 주식은 ‘아든 리얼티’(Arden Realty)사와 ‘길로이 리얼티’(Kilroy Realty)사로 각각 2.9%, 8.9% 하락했다. 아든사는 24일 약간 하락한 반면 길로이는 1.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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