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최대 유통체인인 K-마트사가 수년간 공터로 방치되고있는 키아모쿠지역 슈퍼블럭부지에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계획은 25일 저녁 카카아코 알라모아나지역 주민회 모임에서 부동산 개발업및 컨설팅업체인 맥나우튼그룹사 관계자에 의해 발표되었는데 K마트사는 17만5천피트 규모의 대형 매장을 이곳에 건설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맥나우튼개발사는 8.5에이커부지 매입을 위한 에스크로 작업이 추진중이라고 밝히고 이 거래는 내년초경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이번 프로젝트 총소요비는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건축비용은 1천500만달러에서 2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있는데 내년 3월경 공사에 착공하면 완공까지는 약 1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K-마트 슈퍼마켓외에도 9천800스퀘어피트 규모의 몰을 조성해 잠바쥬스와 스타벅스와 같은 6-8개 소매업도 입주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슈퍼블럭 부지에 입주하려고 했던 월마트/샘스클럽 홈디포등 건립 계획은 이지역 거주민들과 영세상인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이날 모임에서는 일부 주민들만이 공사로 인한 소음을 우려하는 의견을 제시했을뿐 별다른 불만이 제기되지 않았다.
맥나튼개발사는 또한 이날 모임에서 이번 프로젝이 완공되면 400-500명의 고용효과가 창출될 것이고 입주 상점들은 24시간 영업하게 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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