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의사회(KAMA)가 오는 12월27일 북한 조선의학협회, 중국 연변대학과 함께 ‘범한인 의학학회’를 개최한다. 미주한인의사회는 지난달 29일 뉴저지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12월 의학학회 개최 및 2001년 장학생 수상자를 확정했다.
이승호 회장은 "미주 한인의사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9월5, 6일 연변대학에서 중국의학, 서양의학 토론회와 조선족 무료 진료를 개최한 바 있다"며 "이를 계기로 북한 조선의학협회, 중국 연변대학이 공동으로 참가하는 의학학회를 12월27일부터 5박6일 동안 플로리다에서 열기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뉴욕대학(NYU)의 마동명 의대교수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조선의학협회 최창식 회장, 김인국 부회장과 조선족인 손동식 연변대학총장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이날 의사회는 앤드류 리(마운트 사이나이의대 인턴), 제임스 림(로버트 우드 존슨 의대 2년), 피터 리(스토니브룩의대 인턴), 김수연(NYU의대 4년), 리차드 리(앨버트 아인쉬타인의대 인턴)씨 등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미주한인의사회는 최근 사무실을 뉴저지 포트리의 비글러 스트릿으로 이전했다. 또 월드트레이드 테러 참사 돕기 기금으로 9월말까지 4,000달러를 모금했으며 뜻있는 한인 의사들의 적극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201-585-5264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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