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빅 아일랜드 푸나지역에서 6세여아를 강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어 현재 오아후 청소년교도소에 유치된 14세 소년의 부모는 2일 자신의 아들은 "교육관계자로부터 정상인의 평균(85-115)에 못미치는 IQ 45판정 받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같은 용의자 부모측 주장이 받아들여진다면 이번 사건은 용의자의 정신적인 상태가 참작되어 애초 성인법정에서의 재판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
한편 용의자의 몇몇 이웃및 학교 관계자들은 "살인사건이후 용의자 학생의 얼굴에 상처가 있어 무슨일이냐고 물으니 친구와 놀다가 실수로 친구가 얼굴을 할퀴었다고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용의자 학교관계자는 "그동안 용의자가 학교에서 별다른 문제를 일으킨적이 없고 매우 책임감이 있었다"고 진술, 용의자는 특수교육반에서 교육을 받았지만 그 상태가 경미해 오랜동안 이야기를 나누지 않으면 지진아라는 사실을 알기 힘든 상태였고 학교에서도 싸우거나 말썽을 일으킨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용의자 학생의 IQ테스트를 한 학교관계자는 ‘아이큐 45’ 소견서를 통해 "인터뷰기간동안 학생은 협조적이고 주의 깊었다"고 밝히고 "다만 발음상의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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