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영 미사일·전폭기 3차례 전격 야간공습
수도 카불,잘랄라바드등 6개 도시 맹폭
카에타노주지사는 예정대로 일본 떠나
미국과 영국은 7일과 8일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수차례 보복공습을 단행, 대공방위망과 공항 등 아프간의 군사관련 시설을 공격 했다.
9·11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7일밤 8시45분(아프간 현지시간·미 동부시간 9시15분)부터 잇따라 감행된 공격에는 미국 본토와 영국령 디에고가르시아섬 및 아드리아해역의 미항모에서 발진한 B-1·B-2·B-52 폭격기 15대와 전투기 25대 등 40대의 전투·폭격기가 동원됐으며 50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이 발사됐다.
미·영의 1차 공습은 탈레반군이 방공망과 공군력을 무력화시키는데 초점이 맞추어졌으며 공습은 카불·잘랄라바드 등 6개도시, 방공망과 비행장 등 탈레반 공군시설을 대상으로 새벽까지 수차례에 걸쳐 이어졌다. 부시 대통령은 “오늘 우리는 아프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전쟁은 더욱 광범위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고 아리 플라이셔 백악관대변인과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아프간에 대한 공격이 최소한 수일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벤 카에타노 하와이주지사는 이번 공습과 관계없이 7일 예정대로 일본으로 하와이 관광홍보여행차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떠났다.
카에타노주지사가 일본으로 출장을 가 있는 동안 메이지 히로노부지사가 주지사 직무대행을 맡게 되는데 카에타노 주지사는 일본으로 떠나기에 앞서 서면으로된 성명을 통해 "테러리즘에 대한 응징차원에서 군사적 행동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모든 미국민들이 부시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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