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참사 이후 군대 및 정보기관, 법률기관에 자원하는 미국인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군 경우 평상시 하루 평균 입대 지원 문의자가 375명 정도였으나 9.11 이후 5배 정도 증가한 1,500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육군과 해군에 지원하는 미국인도 각각 3배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테러 사건 이후 연방수사국(FBI)이 아랍어 및 아프가니스탄의 공용어인 파쉬툰과 다리어 전문가 200명이 필요하다는 광고에 하루 사이 1,400여명이 지원, 테러 사건 이후 증가한 미국인들의 입대지원 열기를 반영했다.
이밖에 중앙정보국(CIA)과 국가안전보장국(NSA) 등의 정보 기관에 지원하는 미국인 역시 3배 가량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는가 하면 연방항공국(FAA) 홈페이지에서는 15만명 이상이 입사원서를 다운로드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각 정부 기관과 군의 대변인들은 테러 사건 이후 자원자가 급증해 서류가 지연되고 채용 관련업무가 마비되고 있어 실제 복무가 가능한 시기가 늦춰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