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주정부가 제공하는 저소득층 어린이 대상 무료 간식 프로그램(CACFP, Child and Adult Care Food Program)에 참여하는 한인 단체가 늘고 있다.
현재 CACFP를 채택하고 있는 한인 단체로는 플러싱 YWCA와 플러싱 YMCA 등 비영리 기관과 해바라기 유치원 등 일부 사설 학교가 있으며 11월부터는 뉴욕가정상담소 산하의 호돌이 방과후 학교가 이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CACFP는 4인 가족 기준 연간 소득이 2만2945달러 이하 가족의 자녀들은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규정에 따라 소득이 적은 가족의 자녀들은 할인 혜택을 입을 수 있다.
현재 이 프로그램으로 무료 간식 혜택을 받는 뉴욕주내 어린이들은 260만명으로 우유, 과일주스, 곡물이 첨가된 과자나 시리얼, 치즈, 사과 등이 간식으로 주어진다.
뉴욕주 보건국은 인종, 나이, 국적, 성별에 관계없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육체적 발육을 돕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플러싱 YWCA의 김로미 사무총장은 "하루 3시간 이상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어린이 중 조건이 되는 어린이들에게 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매월 등록학생에 따라 45∼150명에 대한 간식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고 밝혔다.
호돌이 프로그램의 이승연 담당자는 "다음달부터 간식 보조 혜택을 받게 돼 기쁘다"며 무료 방과후 프로그램에서 영양가가 풍부한 간식까지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돼 많은 한인들의 애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보건국과 교육국으로부터 허가받은 데이케어 센터와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단체나 학원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http://www.health.state.ny.usnysdoh/nutrition/cacfp/pages/homepg.htm
<이민수 기자> minsoo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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