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놀룰루 10대중 연1천명이 상업적 성거래와 관련
‘미 캐나다,멕시코 어린이의 상업적 성매매’보고서통해 밝혀져
하와이 청소년들의 매춘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지만 이에대한 사회적인 문제의식은 희박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호놀룰루를 비롯한 미국내 27개 도시와 캐나다와 멕시코 도시들의 청소년 성매매에 대해 조사한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호놀룰루시의 경우 연 1천여명의 10대들이 상업적 성매매에 관련되어 있고 하와이 10대들은 친구나 이웃등에 의해 쉽게 성거래 유혹에 빠지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
이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내 17세이하 청소년들 가운데 32만5천명이 포르노 비디오나 성매매등 상업적 섹스 비즈니스에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보고서는 특히 하와이의 경우 군사기지와 관광지라는 지역환경상 성에대한 관념이 문란해질 가능성이 많은 사회환경 덕분에 청소년들이 성매매에 빠지기 쉽고 또한 성매매 비즈니스의 표적이 되기 쉽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 참가한 한 연구원은 "하와이 주민들의 경우 청소년들의 성문란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거론하는 것은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 청소년들의 성거래는 호놀룰루는 물론 라스베가스나 마이애미, 뉴욕, 캐나다 멕시코 유명관광도시도 에외는 아니지만 특별히 하와이의 경우 청소년들의 성거래 추세를 ‘디자이너 섹스’라고 명하고 옷이나 보석류, 마약구입을 위해 너무나 쉽게 자신의 몸을 팔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와이 10대들로 하여금 성매매에 나서게하는 가장 큰 유혹은 마약구입을 위한 자금 마련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 10대들은 버젓이 자신의 집에서 성매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같은 성매매는 "카할라나 다운타운, 주택가는 물론 산이나 해변등 특정지역을 가리지 않고 주전역에서 다반사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에더해 이번 조사에 의하면 하와이가 아시아지역 포르노그라피의 주요 보급지역으로 호놀루룰의 경우 외국아동들의 국제성거래 거점지인 것으로 드러났고 이로인한 10대들의 에이즈 감염률 또한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지역사회 범죄예방및 법적상담을 관장하는 낸시 크레디먼국장은 이같은 10대들의 성매매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의 성교육 확산및 매춘여성들이 재활할 수있는 쉘터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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