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사태이후 텅 비었던 라스베가스가 지난 주말 관광객들이 몰려들며 호텔및 카지노시설이 붐볐다고.

라스베가스 관광국은 지난주말 유명 호텔들의 객실점유율은 97%에 달해 10월 평년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히고 이같은 현상은 최근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새롭게 제시한 저렴한 가격의 요금과 항공기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캘리포니아등지 라스베가스인근 지역 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마켓팅이 적중했기 때문으로 분석.

라스베가스관광국은 최근 1천3백만달러를 투입해 샌프란시스코와 달라스등 미국내 주요도시 TV와 인쇄매체를 통한 광고캠페인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달 격감하기 시작한 라스베가스지역 관광객들로 인해 MGM 미라지호텔의 경우 6000명이상의 종업원을 해고한 바 있는데 지난 주말 관광객들이 붐비자 일부호텔들은 해고했던 종업원들을 재고용하기도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