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10일-17일 한인회관 70여점 첫선
남·북한 유명 화가들의 그림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김병목, 이청환, 김일진, 조광세, 김진모, 임영상씨 등 전·현직 한인회장은 최근 김운하 전금여행사 대표와 회합을 갖고 ‘남·북 명인화전’ 샌디에고 개최를 결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김운하씨로부터 출품 작가와 그림에 관한 내용을 청취한 후 남·북한 명인들의 작품 감상을 통해 한민족의 통일정서를 고양시키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내달 10~17일 한인회관에서 전시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SD 한인회와 전금여행사가 공동 주최하고 각 한인단체가 후원할 이번 전시회는 수익금을 SD 한인 커뮤니티 회관 건립기금에 보태기로 함에 따라 한인들에게 작품 구입을 권유키로 했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일 작품은 이쾌대, 최창식, 황태년, 이근영, 김기만 화백 등 월북 작가와 선우영, 김성호, 리경남, 리창, 문화춘 화백등 북한 인민화가의 동·서양화 40점과 소정 변관식, 남농 허백련, 낙봉 이학상 화백 등 남한 작가의 동양화 30점등 모두 70점이다.
북한 작가중 리쾌대 화백은 도쿄 미술대 초기 졸업생으로 한국에 현대화를 소개하고 개척해 온 원로화가로서 ‘옛 집’을 출품하고 있으며 운보 고 김기창 화백의 동생인 김기만 화백은 ‘금강산 보덕암’과 ‘새우’ 등 동양화를 내 놓는다.
한편 김진모 한인회장은 18일(목) 오후 12시30분 각 단체장을 산동반점(4690 Convoy St. #105 SD)으로 초대, 남·북한 명인화전과 충남 국악관현악단 공연에 관해 설명하고 후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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