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에서 생화학 테러 공포가 확산되자 직장이 테러리스트의 타겟이 될 수 있다는 우려때문에 일부 기업주들은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권장하는 등 근로방식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기업주들 중에서는 또 본사 건물이 테러의 주 타겟이 될 수도 있으므로 직원들이 원할 경우 본사에서 멀리 떨어진 지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허락하고 있다.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화장비 생산회사인 ‘아바야’(Avaya)사는 본사 대신에 여러 브랜치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인터내셔널 텔러웍 협회’의 척 윌스커 디렉터는 "직장인들의 재택 근무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많은 사람들이 재택 근무를 원하고 있고 이 추세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자택 근무를 허락하는 대신 회사 기밀인 ID카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중요 정보 액세스 카드등이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버팔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터넷 텔러커뮤니케이션(IT) 컨설팅 회사인 랜트랙스사도 출장을 줄이고 직원들의 재택 근무를 늘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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