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 보건당국은 15일 하와이주정부는 탄저균 감염등과 관계된 예방약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은 안심해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생화학테러 방비책과 관련 하와이주 최고의 권위자로 알려진 ‘로렌스 레인’박사는 "하와이는 이미 충분한 양의 생화학대비 예방약을 갖추고 있으며 더 필요할 경우에는 즉시 본토로부터 입수할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주민들은 지나치게 과민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으며 우리는 충분한 대책이 마련되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와이주보건국측은 하와이가 본토로부터 격리되어 있다는 특성상 오래전부터 자위차원에서 질병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예비책을 세워놓은바 있다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미본토에서는 15일까지 상당수의 탄저균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으나 하와이에서는 16일 현재까지 아직 탄저균에 주민이 감염된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백색 가루’와 관련된 해프닝은 여러 차례 일어나고 심지어 일부 우체국들이 ‘의심스러운 우편물’신고로 인해 잠정 폐쇄되는 사태까지 벌어졌으나 확인결과 탄저균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탄저균 소동이 미국뿐 아니라 현재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확인되지 않은 ‘생화학 테러소동’이 장기화 되면 될수록 하와이경제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드리울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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