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아메리카사가 미국내 판매량이 좋은 우수딜러를 선정해 실시하고 있는 "탑 건’ 프로그램 인센티브투어단 60여명이 하와이를 방문했다.
미국내 525개 대우자동차 딜러 가운데 6-8월사이 판매 실적이 우수한 30위권 딜러들을 선정해 4박5일 부부동반 인센티브관광을 실시한 대우자동차 아메리카사는 9.11테러 침공여파로 여행취소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불과 한두명만이 여행을 취소해 애초 예정대로 하와이를 방문했다는 것.
대우자동차 아메리카 이주창차장은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미국내 대우자동차 우수딜러들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실시하는 인센티브 프로그램 일환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60여명의 우수딜러 커플이 하와이를 방문하고 있는데 어느지역보다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며 미본토인들의 하와이관광 선호도를 지적하며 향후 대우자동차 아메리카사의 인센티브투어 목적지로서의 하와이 재방문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우 아메리카사는 이번 하와이관광 인센티브투어단들에게 최고의 숙박시설과 여행일정을 제공하고 있는데 여행에 참가한 한 딜러는 "하와이 방문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어느때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을 하고 있다"며 만족해 했다.
대우자동차 아메리카 인센티브투어단 하와이관광을 책임지고있는 유에스에이여행사 여창동사장은 "그동안 많은 투어상품을 취급해 왔지만 테러침공이후 하와이를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뜸한 상황에서 한국내 자동차 업계가 실시하는 이번 관광상품에는 웬지 더욱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
9.11테러침공이후 한국관광시장 침체이후 대체시장을 찾지못해 고심하던 몇몇 한인여행업체는 최근 미본토 관광시장 개발 가능성에 눈을 돌리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아프간공습이후 한국을 비롯한 일본과 중국등지의 아시아지역 관광단들의 하와이 방문 취소는 늘고 있지만 미본토 관광객들의 하와이 방문은 늘고 있고 대형 컨벤션 예약취소율 또한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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