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지상군 작전에 돌입한 가운데 파키스탄 내 자코바바드, 파스니, 달반딘 3개 공군기지에 미군 2,000여명이 주둔 중이라고 파키스탄의 ‘더 뉴스’지가 21일 보도했다.
이들 3개 기지에는 미군이 정밀 레이더 시설을 설치, 파키스탄 전 영공을 감시하고 있으며 30여대의 미군 헬기와 최소한 6대 이상의 C-130 수송기도 배치돼 작전중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파키스탄 관리와 목격자들은 특히 아프간 국경으로부터 불과 20마일 떨어진 달반디 공군기지는 탈레반의 거점인 칸다하르에 대한 지상군 작전의 전진기지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군 특공대가 칸다하르를 공격이 있은 날 밤 11시에서 다음날 새벽 5시30분 사이에 최소한 20대의 헬기가 달반디 공항을 이륙했다고 현지 주민들이 설명했다.
카라치 북동쪽 자코바바드 공군기지에도 수백명의 미군이 진주하고 있으며 많은 식료품과 의약품 등이 미군 화물기에 의해 수송된 점에 비추어 장기 주둔이 예상된다고 한 관리는 말했다.
카라치 서쪽 파스니 공군기지에도 지난주 미군이 들어왔으며 10여대의 미군 헬기가 세워져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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