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슨 보건후생 검사관 증원등 추가예산 촉구
타미 탐슨 연방보건후생부장관은 23일 미국내에서 공급되는 식품이 테러공격에 지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고 식품검사관을 증원하는데 필요한 6,100만 달러의 관련예산 추가 배정안을 의회가 신속히 처리해줄 것을 촉구했다.
탐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의 식품검역이 미흡하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무엇보다 음식물이 테러공격의 타겟이 될까 두렵다"고 털어놓았다.
이와 관련, 연방식품의약국(FDA)의 버나드 슈에츠 커미셔너대행은 공기를 통해 병원균을 퍼뜨리는 게 훨씬 효과적인 세균테러방법이지만 식품들 역시 생물학공격의 매체로 사용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감염여부를 가려낼 검사관들을 증원하는 길 밖에 다른 방도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 FDA에는 750명의 검사관이 활동중인데 이들 가운데 158명이 수입식품의 검사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탐슨 장관은 수입식품 검사관 200명, 국내식품가공시설 담당검사관 110명, 연구소근무직원 100명 등 410명의 검사관 증원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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