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참사 여파로 9월 하와이를 찾은 관광객수는 35만2천명으로 전년동기 53만4천명에 비해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경제관광개발국이 최종 집계한 조사에 의하면 9월 일일관광객 도착수도 전년동기에 비해 2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데 비해 평균체류일수는 7.9%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난 9월 미본토 관광객은 28% 감소한데 비해 일본관광객 감소 수치는 44%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경제관광개발국은 이같은 9월 관광객 감소는 9.11테러이후 이틀동안 국내선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3일간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그다지 놀라운 결과는 아니라고 밝혔다.
9.11사태이후 하와이 국내선 항공이용 승객수가 지난해에 비해 10~20% 계속 감소하고 있고 일본방문객들의 경우 60%감소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9월 이웃섬별 관광객 감소현황을 살펴보면 마우이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39% 감소했고 라나이섬은 41%, 몰로카이섬은 34%, 카우아이는 27% 각각 감소했다.
이같은 관광객 감소는 특히 비즈니스 여행분야에서 두드러졌는데 컨벤션및 모임관련 방문객수가 전년동기 대비 59% 감소했고 올 9개월간 감소수는 전년동기 대비 23% 줄어든 것으로 집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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