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국제영화제가 세계 영화인들에게 이민100주년을 맞는 하와이 한인사회의 대대적인 홍보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와이 국제영화제는 지난해부터 한국영화제 출품작을 후원하고 있는 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와 한인커뮤니티 언론사들과 더불어 2002년 하와이 국제영화제를 한국문화 전시장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 계획을 기획하고 있다.

2003년 이민100주년을 두달여 앞두고 개최되는 2002년 하와이 국제영화제(11월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는 2003년이민백주년기념사업 전야제 성격의 ‘HIFF 스포트라이트 한국’이라 명명된 각종 한국문화 축제를 기획하고 있는데 빅아일랜드에서 열리게 되는 한국전쟁기념관 개관 기념식에 즈음한 한미재향군인들이 함께하는 축제를 비롯해 남북한 영화인들과 미국내 한인 1.5세 2세 영화인들, 아시안 영화인들이 참가하는 영화제, 미 연예산업계에서 코리언 아메리칸의 활동에 관한 세미나외에도 전세계 영화인들에게 이민100주년기념사업을 알리는 세미나와 만찬등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2003년 이민100주년 주간에 즈음해 전세계 영화인들이 참석하는 세미나와 이민100주년기념 다큐멘타리 제작의 영화제 상영과 다양한 한국어 매체 홍보등도 아울러 추진되고 있다.

하와이국제영화제 척 블로어국장은 "커뮤니티 언론사들과 더불어 세계 영화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치루어질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히고 한인커뮤니티의 지원과 동참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