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이슬람 문화를 보여주는 전시회, 영화, 서적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전세계 19억 인구를 자랑하는 이슬람 교도, 또한 미국 내에서 신도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들어 뉴욕에서는 시리아와 이란, 아프가니스탄 등 이슬람 국가들의 문화와 이슬람의 신비를 벗기는 서적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고 이슬람 문화를 보여주는 영화와 전시회도 선보이고 있다.
퀸즈공립도서관 베이사이드 분관에서는 이란의 현대 미술 작품을 보여주는 특별 전시회 ‘페르시아 정원에서 부는 바람’이 열리고 있다.
테헤란 현대 미술관의 소장품들로 미국 순회전시에 앞서 11월6일까지 베이사이드 분관에서 선보이고 있는 것.
도서관측은 11월3일 오후 3시 초기와 후기 이슬람 시대를 보여주는 ‘페르시아 예술’ 관련 슬라이드 상영과 강좌를 제공할 예정.
메트로폴리판 뮤지엄에서는 지난달 2일부터 내년 1월13일까지 7~19세기에 이르는 페르시안 유리 그릇들을 전시 중이다.
뉴욕의 미 자연사 박물관은 11월2~10일까지 열리는 제25회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Film & Video Festival) 동안 이슬람 국가들의 영화를 상영한다.
전쟁으로 피폐한 아프간 사람들의 삶을 다룬 ‘전쟁: 무자헤딘의 땅에서’를 상영한다.
2001년도 국제 인권 영화제 수상작인 이 영화는 11월5일 오후8시 박물관내 코프만 극장에서 소개된다. 114분짜리 비디오 필름으로 파브리지오 라자레티와 알베르토 벤뎀미아티가 공동 감독한 영화.
11월 3일(오후 5시30분)과 10일(오후 4시)은 뉴욕 초연작으로 가족의 단결을 주제로 집을 도망친 젊은 여성들의 삶을 통해 이란의 사회 구조를 보여주는 이란 영화 ‘도망’(Runaway)을 보여준다.
테러 참사 후 전세계 이슬람 세계에 대한 서적 ‘오늘날의 이슬람’과 이슬람 민병대와 석유, 중앙아시아의 원리주의 등을 서술한 ‘탈레반’, 그리고 이슬람의 역사를 기술한 ‘이슬람’ 등 이슬람 관련 서적들은 큰 인기를 끌며 인터넷 서적 아마존 닷컴에서 베트스 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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