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은 불운의 숫자?’
NFL 유일의 전승 행진을 이어가던 세인트루이스 램스가 올해도 또다시 시즌 7번째 경기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다. 재작년,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7주째에 첫 패를 당한 것. 램스에게는 ‘언럭키(unlucky) 세븐’이라는 말이 나올만도 하다.
램스(6-1)는 28일 홈에서 뉴올리언즈 세인츠를 맞아 2쿼터까지 24대6으로 앞서며 쉽게 이기는가 했으나 후반들어 쿼터백 커트 워너가 인터셉트를 4개나 당하며 세인츠에 34대31로 역전패했다. 세인츠(4-2)는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존 카니의 27야드 필드골 성공으로 극적 승리를 맛봤다.
올시즌 기대 이상 선전을 벌이고 있는 시카고 베어스(5-1)도 이날 샌프란시스코 49ers(4-2)에 28대9로 뒤지다 연장에서 37대31로 극적 역전승을 거두고 NFC 중부조 선두자리를 지켰다. 샌디에고 차저스(5-2)는 버펄로 빌스(1-5)와 4쿼터 종반 터치다운을 주고 받는 접전 끝에 27대24로 승리했으며 AFC 서부조 선두인 오클랜드 레이더스(5-1)는 필라델피아 이글스(3-3)에 20대10 낙승을 거뒀다.
이밖에 마이애미 돌핀스(4-2), 볼티모어 레이븐스(4-3), 덴버 브롱코스(4-3), 뉴욕 제츠(4-3) 등도 7주째 경기 승리를 기록했으며 워싱턴 레드스킨스(2-5)도 이날 이겨 시즌 5패 끝에 2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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