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올해 안으로 연방단기 금리를 최소 0.5%포인트 추가 인하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RB는 다음주 11월6일 열리는 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최소한 0.25% 금리를 인하시킨 후 12월11일 미팅에서도 또 0.25%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경제 전문가들은 점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방단기 금리는 현재 2.5%에서 2%미만 수준대로 올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FRB에서 계속 금리를 인하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미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다음 미팅에서 연방 단기금리를 1%가량 대폭 인하시킬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FRB는 올해 1월3일 이후 9차례에 걸쳐서 금리를 인하시켜 연방 단기금리는 현재 196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