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지원을 받는 북부동맹 산하 조직인 연합전선(UF)은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의 대부분을 탈레반으로부터 탈환했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이스마일 칸 전 주지사가 지휘하는 UF는 지난 26일부터 헤라트주 탈환작전에 나서 이제까지 사레 폴레 크와즈, 칼 시아후, 로바타크, 나시르 아와르, 다 칼, 살라메 등 헤라트주 주요 지역을 대거 탈레반으로부터 되찾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나시르 아흐마드 알라위 UF대변인은 또 2명의 탈레반 지휘관이 병사들과 함께 무기 및 탄약을 가진 채 귀순해왔다고 밝혔다.
UF지도자인 이스마일 칸 장군은 헤라트주의 전 지사이자 무자헤딘 사령관으로 과거 구소련 점령 아래 있던 헤라트주를 탈환한 바 있으며 탈레반의 공격도 격퇴했으나 97년 체포돼 탈레반에 넘겨졌다가 지난해 탈출한 뒤 반군을 이끌어왔다.
알라위 UF대변인은 탈레반이 장악하고 있는 아프간의 다른 지역들을 탈환하기 위한 노력들도 다양한 단체들에 의해 아프간 전역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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