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보다 안전한 장소로 남기 위해 미국정부는 식품 공급망, 상수도 공급망 등 10개 부문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미 시사주간 뉴스위크 최근호가 소개했다.
뉴스위크는 29일 나온 최근호를 통해 식품 공급망, 상수도 공급망 외에 ▲항공여행 ▲대중교통수단 ▲초고층빌딩 ▲원자력발전소 ▲공공장소 ▲화학공장 ▲우편물 배달망 ▲컴퓨터 네트워크등에 대한 안전 점검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토미 톰슨 미 보건장관은 이미 식품 공급망에 대한 안전점검과 관련, 의회에 기존 식품의약국(FDA)의 식품안전검사요원 750명 외에 추가로 410명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6,100만달러의 예산을 배정해 주도록 요청했다.
의회 예산실 자료에 따르면 매년 미국이 수입하는 식품 중 1%에 대해서만 안전검사를 하고 있는 실정이며 국내 생산 농산물이나 가공식품 등에 대해서도 비슷한 수준의 안전검사 밖에 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이 재배되는 과정에서의 독극물 삽입 등은 가공할만한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
식수도 마찬가지다.
지난 93년 봄에 밀워키 지역에서는 상수도를 통해 병균이 각 가정으로 침투되는 바람에 40만명이 심한 설사증을 일으켰으며 그중 거의 100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에는 16만8,000개의 공공 상수도시스템이 있으며 각 시스템 마다 적게는 800만명, 많으면 2,500만 주민이 물을 공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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