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5세 인기 앵커우먼인 시아니 리(39 몽고메리 카운티발라 퀸위드 거주)씨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체스터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KYW-TV(채널 3) 앵커우먼인 시아니 리 씨가 운전하던 메르세데스 E320 세단이 지난 28일 오후 2시 23분께 밸리 포지에 있는 컨트리클럽 로드 & 밸리 파크 로드의 교차로에서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여성이 몰던 니산 패스파인더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시아니 리 씨는 현장에서 사망하고 니산 차에 타고 있던 여성은 피닉스 빌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경상만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교통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국서 태어난 시아니 리 씨는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외국을 돌아다녔으며 1987년 버지니아 주 노포크에 있는 CBS 지역 방송국인 WTKR-TV에서 조연출자로 방송계에 뛰어든 후 조지아 주 사바나의 WTOC-TV, 볼티모어의 WMAR-TV, 워싱턴DC의 뉴스채널 8 등에서 일하다가 1993년 필라에 왔다. 그녀는 한-흑 인종 문제 심층 보도로 전문기자협회 상, 올림픽 성화 이어 달리기 생방송으로 필라 지역 에미상 등을 받았으며 최근 ‘covers’라는 밴드를 조직해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미혼인 그녀는 어머니와 남자 형제 2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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