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애 연방 노동부 여성실장을 포함한 한인 4명이 제1회 한미연합회(KAC)상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전신애 여성실장, 김재욱 인터내셔널 회장, 이동우 전 정신대 대책위원장, 팽본 디자인의 도미닉 팽본 사장.
노만미네타 교통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저녁 DC 소재 옴니 쇼어햄 호텔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신애 여성실장은 부시행정부에서 한인으로서는 최고위직에 임명받아 미국내 한인의 자긍심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전 실장은“이제 한인이 미국 땅에 이민을 한지도 2003년이 되면 100년이 된다"면서 “한인도 주류사회에서 당당히 서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JWK 인터내셔널(하이텍 시스템 회사)의 김재욱 회장은 JWK를 미국내 초고속성장 500대 기업에 두 번이나 뽑히게 한 공로로 비즈니스 리더십상을 받았으며 이동우 전 정신대 대책위원장은 92년 정신대 문제를 사회 이슈화시킨 이후 희생자들을 위해 꾸준히 활동한 공로로 커뮤니티 서비상을 받았다.
도미닉 팽본 사장은 국제적 명성을 가지고 있는 팽본 디자인을 설립, 예술과 예능 방면에서 한인들의 자긍심을 높였다는 의미에서 예술/예능 상을 받았다.
사라 리 (NBC 채널 4의 리포터)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데이빗 김 회장의 환영사, KAC 영상 프리젠테이션 , 정동수 이사장(전 상무부 부차관보)의 인사말, 노만 미네타 장관의 기조연설, 시상식순으로 이어졌다.
노만 미네타 장관은 9.11테러 참사가 아태계 민족들에게 주는 의미를 증오범죄와 연결시켜 테러참사가 아랍계나 이슬람교도들에게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수계를 지지하고 미국을 지지하는 커뮤니티로서 그리고 국가로서‘한 목소리를 내자’라는 주제아래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400여명의 회원과 관계자들 및 수상자들은 KAA와 KAC-DC(회장 데이빗 김) 합병후 처음 열린 제1회 KAC-DC 시상식을 축하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