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유학생들에 대한 입국비자 발급을 중단토록 하는 법안(H.R.3181)이 30일 미 연방의회에 상정됐다.
플로리다주 공화당 출신 마이클 빌리라키스 하원의원이 상정한 법안은 미 국무부가 비이민자 외국인 유학생비자(F-1)와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비자발급을 잠정 중단하는 ‘모라토리엄’을 요구하고 있다.
법안은 국무부가 유학생들의 비자발급에 앞서 더욱 철저한 신원조회를 할 수 있도록 법무부, 재무부 등이 공동 정보망 구축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같은 보안조치가 마련될 때까지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 프로그램 참가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자체를 중단토록 하고 있다.
법안은 또 관계 당국이 공항, 국경 등에서 외국인들의 미국 입국절차를 더욱 강화케 하고 보안조치가 마련될 때까지 비자발급을 중단토록 하고 있다. 마지 로우키마(뉴저지주), 던캔 헌터(켈리포니아주), 존 던캔(테네시주) 등 공화당 의원 3명이 공동발의한 H.R.3181은 하원법사위로 이전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