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공습개시 1개월을 맞는 내주부터 국제연대를 위한 반테러외교에 다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시 대통령은 9·11테러후 이미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는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를 비롯,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 등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고 아프간 전쟁에 대한 각국의 입장을 조율할 예정이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6일 블레어 영국총리와이 미영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시라크 프랑스대통령,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 페르디난도 엔리케 카르도수 브라질 대통령, 버티 아헌 아일랜드 총리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다음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중부 유럽국가 모임이 열릴 때 위성연설을 통해 이 국가들의 테러전쟁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테러전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설명할 계획이다.
부시 대통령은 10-11일 뉴욕을 방문해 유엔총회에서 테러전에 임하는 미국의 결의를 밝히고 유엔의 지지를 촉구하고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 등 아랍국 정상들과 만난 후 13-15일 미·러 정상회담을 갖고 테러전 공조방안을 광범위하게 논의한다.
부시 대통령은 9·11테러후 워싱턴에서 시라크 대통령을 시작으로 블레어 총리,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등 주요 정상들과 연쇄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참석해 한국 등 21개 회원국 정상들과 반테러 연합전선 구축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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