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은…’’순정’ 짝궁들…스캔들로 연락끊겨 섭섭
"보고 싶다! 이태란 손태영."
지난 달 30일 종영한 KBS 2TV 미니시리즈 <순정>의 주인공 류진(29). 상대 배우로 함께 출연했던 이태란 손태영이 각기 다른 스캔들로 연락이 끊기자 마음 한 구석으로 섭섭해 하고 있다.
그는 MBC TV 주말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 부잣집 딸인 이태란과 사기 결혼하는 남자로 출연해 이태란과 친분을 쌓았다. 드라마가 끝나고도 두 사람은 안부를 묻는 사이였다.
하지만 지난 9월 이태란이 매니저와 불미스런 일이 발생한 이후 연락이 뚝 끊기고 말았다.
<순정>에서 사고뭉치 형사로 출연한 류진의 주요 촬영 무대는 방배 경찰서였다. 당시 이태란 전매니저 고소 사건이 방배 경찰서에 접수돼 그의 소식을 접하고는 “너무 착한 친구인데 가슴 아팠다”고 한다.
<순정>의 파트너 손태영도 드라마 종영을 2주 남기고 삼각 관계 스캔들이 터졌다. 손태영과는 첫 만남에서부터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손태영과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 많아 잘 돌봐주라는 제작진의 부탁때문이었다. 그래서 가끔 문자 메시지도 보내며 동생처럼 아껴줬다.
그러나 주영훈 신현준과의 열애설이 터지자 메시지를 남겨도 감감 무소식이었다. 후에 알고 보니 손태영이 엄마에게 휴대폰을 압수당했던 것.
그는 몇 년 전 함께 출연한 동료 연예인들과도 연락을 하고 지낼 정도로 정이 많은 남자다. 그래서 너무 착한 이태란 손태영도 드라마는 끝났지만 종종 연락하며 지내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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